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 IQ 143의 초등 영재가 등장했다. 10살 초3 학생이 고3 수능 수학 문제 중에서도 난도가 높은 ‘4점 문제’를 암산으로 해결하며 출연해 주목받았다.
6일 방송된 ‘티처스2’에서는 초3 도전학생이 수학에 대한 남다른 흥미와 재능을 드러냈다. 스스로 중2 수학까지 선행 학습을 한 도전학생은 암산으로 문제를 빠르게 풀어내며 수학적 사고력을 입증했다. 수학 1타 강사 정승제는 도전학생에게 ‘경우의 수’ 관련 고등 수학 개념 문제를 내며 사고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도전학생은 암산으로 정답을 맞혔고, 정승제는 “철학적으로 생각하며 바로 답을 찾는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고3 수능 문제 중에서도 어려운 ‘4점 문제’를 도전학생에게 제시했다. 도전학생은 정승제의 작은 힌트에 따라 암산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정승제는 “이해력도, 수학 사고력도 최상 수준이다”라며 도전학생의 뛰어난 능력을 인정했다.
도전학생의 IQ는 143으로 측정됐다. 특히 공간지각 능력은 상위 0.1% 이상으로 나타나 측정 불가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부모도 감당하기 어려운 영재성을 가진 도전학생의 어머니는 초등 교육 컨설팅을 받았다. 컨설팅 현장에서는 4세 고시, 7세 고시, 초등 의대반 등 학군지 내 다양한 선행 교육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도전학생 어머니는 “학군지에는 4세 고시, 7세 고시, 초등 의대반도 있다고 한다”라며 교육 방향에 대한 궁금증을 표명했다. 4~5세 유아 영어 학원, 초1 미국 초3 교과서 선행, 초2 수학 학원 입학시험 응시, 초5 고난도 국어 학원 입학시험 응시 등 체계적인 학군지 로드맵을 넘어서는 선행 교육이 영재 학생에게 적합한지 검토가 이뤄졌다.
‘초딩맘’ 한혜진과 장영란도 이번 방송에 관심을 집중했다. 이들은 올바른 초등 교육법과 학군지 내 선행 교육 실태를 조명하며 시청자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방송에서는 고3 수능 문제까지 해결하는 영재 도전학생에게 맞춤형 교육 로드맵을 제시하는 ‘티벤저스’ 정승제, 조정식, 미미미누의 전략도 공개됐다.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6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됐다.
[출처=피알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