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역대급 층간소음 가해자와 치매가 의심되는 노모의 충격적인 실태를 공개한다. 7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68회에서는 ‘홍대 클럽’ 수준의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본격 탐문이 진행된다.
의뢰인 진술에 따르면 가해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시끄러운 클럽 음악을 틀었으며, 집 안팎에 쌓인 쓰레기 더미에서 악취가 심각했다. 현관문을 열고 음란물을 시청하는 등 3년간 이어진 만행으로 이웃 주민들은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호소했다. 특히 가해자는 치매가 의심되는 노모와 함께 거주 중이며, 주민들은 새벽마다 노모의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제보했다.
갈매기 탐정단은 여러 차례 가해자와 직접 대화를 시도했으나 격렬한 거부로 실패했다. 이후 노모가 아파트 음식물 쓰레기장에서 쓰레기를 주워가는 모습이 ‘탐정들의 영업비밀’ 카메라에 포착됐다. 탐정단의 만류에도 노모는 계속해서 쓰레기를 뒤졌으며, 모자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탐정단은 이웃 주민 협조를 받아 모자의 집 내부를 조사했다. 집안 상태는 공사장과 다름없을 정도로 심각했다. 3년간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만든 층간소음 가해자와 노모의 자세한 사연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회에는 ‘e스포츠계의 살아있는 전설’ 홍진호가 일일 탐정으로 출연한다. 홍진호는 전 프로게이머 2인자에서 현재는 누적 상금 31억 원을 기록한 포커 플레이어 1인자로 자리매김했다. 프로게이머 시절 준우승만 22번 기록하며 ‘만년 2인자’로 불렸으나, 2019년 포커로 전향해 1인자로 올라섰다. 홍진호는 매콤한 소감 멘트로 현장을 압도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 68회는 7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출처=피알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