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캐스트 E채널 ‘류학생 어남선’이 세 번째 요리 유학지 시칠리아 카타니아에 도착해 삼형제 사이에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7일 방송분에서 류수영, 윤경호, 기현은 26시간 이동 끝에 도착한 시칠리아에서 현지 대표 음식 ‘아란치노’를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친다.

아란치노는 이탈리아 전통 음식인 ‘아란치니’를 카타니아식으로 재해석한 튀긴 리소토볼이다. 류수영은 “각자 아란치노 한 개씩을 해보자. 지금부터는 서로 적인 거야”라고 선언하며 경쟁에 불을 지폈다. 숙소로 돌아온 뒤 윤경호는 “각오는 되셨겠죠?”라며 류수영을 도발했고, 류수영은 “경호의 눈빛에서 살기가 보인다”고 맞받아쳤다.

경쟁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요리로 전개됐다. ‘K-아빠’ 윤경호는 김치볶음밥을 베이스로 아란치노의 비주얼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눈길을 끌었다. 윤경호는 “제가 이야기했죠 형? 긴장하시라고”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류GPT’라 불릴 만큼 완벽한 모습을 보여온 류수영은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어(魚)란치노’를 계획했다. 그러나 준비 과정에서 위기를 맞았고, “망했다...내가 건방졌다”라며 당황했다. 그럼에도 류수영은 ‘어란치노’를 살릴 비장의 소스를 고안해 재도전에 나섰다.

기현 역시 삼형제 대결에 합류해 각자의 특색을 살린 아란치노를 완성했다. 세 사람의 요리 대결 결과와 류수영의 최종 레시피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류학생 어남선’은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 티캐스트가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류수영, 윤경호, 기현이 전 세계 요리를 배우고 완성하는 푸드 월드 투어를 담았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E채널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왓챠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출처=티캐스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