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 개봉 5일째인 6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 기준 누적 관객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2025년 상반기 외화 흥행 1위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과 동일한 흥행 속도다. 또한 <야당>, <검은 수녀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등 국내외 주요 화제작들보다 빠른 기록이다.
이번 작품은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데이빗 코엡이 각본을 맡았다. 스칼렛 요한슨, 마허샬라 알리,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 마누엘 가르시아 룰포 등이 출연한다. 유니버설 픽쳐스가 수입·배급을 담당하며 7월 2일 국내 개봉했다.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으며 러닝타임은 133분이다.
영화는 지구 최상위 포식자가 된 공룡들이 인간 세상으로 나온 지 5년 후, 인간과 공룡의 위태로운 공존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인류를 구할 신약 개발을 위해 육지, 하늘, 바다를 지배하는 공룡들의 DNA가 필요해지면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 ‘던컨’(마허샬라 알리)이 공룡들을 추적해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섬에 도착한다. 이들은 폐쇄된 쥬라기 공원 연구소가 감춰온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며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생존해야 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는 살아 숨 쉬는 듯한 공룡들의 비주얼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올여름 최고의 극장형 엔터테인먼트 무비로 평가받는다. 실관람객들은 “진짜 살아있는 공룡들 같아서 놀랐다”, “아이들과 재미있게 봤다”, “더운 여름에 딱 맞는 스릴 넘치는 영화” 등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CGV 관객들은 “공룡에게 쫓기고 싸울 때 긴장감이 최고였다”, “스칼렛 요한슨과 조나단 베일리의 연기가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는 시리즈 최초 공식 내한을 통해 국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흥행 열기를 더했다. 개봉 이후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름 극장가를 장악했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출처=유니버설 픽쳐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