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음대에서 우여곡절을 겪은 유아인(이선재)은 결국 자퇴를 결심하고 학생들과 마지막 5중주 공연을 준비했다. 그가 선택한 곡은 드보르작 피아노 5중주. 왕따들의 마지막 연주회에 사람들의 발길은 그들에게 몰렸다.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서한음대 ‘왕따’들의 연주는 시작됐고, 그 사람들 중에는 유아인의 연인 김희애(오혜원)가 있었다. 그 연주를 보며 김희애는 김용건(서회장) 일가의 비리를 폭로하기로 마음 먹었다.
매번 클래식 연주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듣는 즐거움도 선사했던 밀회의 마지막 연주다. 한 번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