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의 CF 영상은 이런 축구팬들의 마음을 표현한 듯하다. 지금까지 제 3자를 비춰줬던 다른 CF와 달리 이 영상은 카메라를 1인칭 시점으로 표현해 흡사 시청자가 유명 축구선수가 된 듯한 느낌을 준다.
CF 도중 등장하는 슈퍼스타는 깨알같은 재미. 이 광고가 공개됐을 당시 높은 인기를 자랑했던 호나우지뉴, 호날두, 반 니스텔루이 등이 등장한다. 나이키 CF에서 구현되는 ‘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 아스날에 뛰면서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명 축구팀을 상대하고 네덜란드 국가대표팀까지 발탁된다.
당시 이 광고를 접한 많은 시청자들이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많은 관심을 보냈고, 현재까지도 독특한 컨셉의 광고 중 하나로 종종 사람들에게 회자된다. 과연, 1인칭 시점의 CF는 어떤 느낌일 지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