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이 '굳은살 손바닥'을 인증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테니스팀이 70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전라북도 도대표 동호인들로 이뤄진 '군산' 테니스팀을 상대로 두 번째 공식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그 가운데 '예체능' 테니스팀의 맏형 신현준이 '굳은살 손바닥'을 인증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신현준의 손바닥에는 노란 굳은살이 깊게 박혀있다. 비록 굳은살투성이지만, 이는 마치 지독한 테니스 연습 속 자신과의 싸움을 극복한 훈장처럼 보인다.
이에 테니스를 연습하면서 굳은살이 올라왔다는 신현준은 "오늘만큼은 이길 자신이 있다"고 운을 뗀 뒤 "환하게 웃는 얼굴로 '여보~'하고 집에 들어가고 싶다"고 말하며 두 번째 경기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날 펼쳐진 '군산' 테니스팀과의 경기를 위해 신현준은 자택과 테니스장을 넘나들며 테니스 연습에 몰두한 데 이어, 홍콩 출장에서조차 테니스 라켓을 놓지 않는 등 놀라운 승부욕과 악바리 근성을 보였다는 후문.
이에 대해 '예체능' 제작진은 "신현준은 '예체능' 테니스팀의 맏형으로 솔선수범해 몸을 사리지 않은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평소에도 꾸준한 운동으로 자기관리에 힘쓰고 팀원들에게 끊임없는 웃음을 선사해 활기를 불어넣을 뿐 아니라 20대 못지않은 패기로 팀 내 사기를 높이고 있는 등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테니스 1승을 향해 열정을 불태운 신현준의 '굳은살 손바닥' 인증은 30일(화)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우리동네 예체능 ⓒ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