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록 밴드들이 준비한 마지막 축제가 늦가을 홍대를 뜨겁게 달굴 채비를 마쳤다. 헤비메탈 밴드가 대거 참가하는 록 페스티벌 프로젝트 ‘로드페스트 2014’가 다음달 1일 오후 6시 홍대 인근 브이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봄 첫 공연을 무대에 올린 ‘로드페스트 시리즈’는 ‘최고의 록-메탈 밴드들이 선사하는 최고의 무대’라는 지향점을 가지고 그동안 치러온 네 차례 공연을 통해 팬들의 뇌리에 인상을 남겨왔다.
좀처럼 한 무대에 오르기 힘든 밴드들이 로드페스트라는 프로젝트 이름 아래 모여 조인트 콘서트를 펼친 것도 흥미롭지만 무엇보다 밴드별로 40-50분에 달하는 시간 동안 8-9곡에 달하는 대표곡을 관객들에게 들려줘 다른 록 페스티벌 못지 않았다는 평.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공연에서도 로드페스트는 호스트 밴드인 ‘디아블로(Diablo)’를 비롯해 ‘크래쉬(Crash)’, ‘메써드(Method)’, ‘과매기(Gwamegi)’, 매닉시브(Manixive)’ 등 국내 정상의 록-메탈 밴드 5개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공연장을 광란의 현장으로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로드페스트 주최사 애드티브컨텐츠베이 측은 “시기적으로 볼 때 이번 로드페스트 다섯 번째 공연은 록 페스티벌 시즌의 끝을 알리는 마지막 축제로서 음악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공연은 상반기 공연에 비해 티켓 가격을 대폭 낮추는 한편, 티켓과 티셔츠, 모자 등 공연 관련 상품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티켓을 한정 판매하고 있다. 별도로 구매했을 때보다 저렴하게 가격이 책정된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드페스트 2014’ 공연 관람 티켓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문화생활(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adtive.mhsh)’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문화생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티켓을 구매할 경우 1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사진 = 로드페스트 2014 ⓒ 애드티브컨텐츠베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