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최덕희가 국내 복귀를 선언했다.
12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로드오브보이스와 덕희다솜이 함께 개최한 성우 최덕희의 팬미팅겸 토크콘서트에서 최덕희는 "2년 공백기를 생각했는데 12년이나 지났다. 그동안 기다려 준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백했다.
이어 "성우 협회에 성우 복귀 의사를 밝힌 상태다"라며 복귀 계획을 밝혔다.
최덕희는 올해 12월께 국내에서 성우 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성우 팬클럽 로드오브보이스는 최덕희 팬클럽 '덕희다솜'과 함께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성우 최덕희의 팬미팅겸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KBS성우 21기로 1988년부터 성우 활동을 시작한 최덕희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란마 1/2', '슬레이어즈', '세일러문', '명탐정 코난', '포켓몬스터' 등의 더빙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 역을 도맡으며 국내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성우다.
2003년 2월 자녀 교육차 캐나다로 이민을 갔으며, 이후 국내에서 성우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사진 = 최덕희 ⓒ 로드오브보이스 유투브 채널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