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의 애창곡이 윤종신의 '오래전 그 날' 이라는 사실이 ‘히든싱어3’ 녹화 현장에서 밝혀졌다.
18일(토)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3’에서는 윤종신이 예능인이 아닌 원조가수로 출연했다. 윤종신은 “꾸준히 공연을 하는데 가수인지 모르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오늘 여기에 불러주신 것에 대해서 뜻 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히든싱어3’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폭넓은 분야의 인물들과 친분을 유지하는 윤종신답게 이날 현장에는 평소 프로그램 게스트로는 보기 힘든 인물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는 문화 평론가 진중권부터 윤종신의 20년 지기 절친 장항준 감독,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성시경, 윤종신이 대표로 있는 ‘미스틱89’의 소속 연예인들인 조정치, 에디킴,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김기방까지 총 출동했다.
특히 조인성의 절친으로 유명한 배우 김기방은 이 날 녹화 현장에서 조인성의 노래방 애창곡이 윤종신의 ‘오래전 그 날’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기방은 “인성이가 이 노래 진짜 좋아한다. 그래서 만약 ‘히든싱어3’에서 부르게 된다면 꼭 잘 불러달라고 부탁을 했다”며, ‘히든싱어3’ 윤종신 편을 꼭 시청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혀 현장에 있는 여성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예능인이 아닌 가수 윤종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JTBC ‘히든싱어3’ 윤종신 편은 오는 18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히든싱어3 ⓒ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