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목) 밤 11시에 방송된 ‘쇼미더머니3’ 6화에서는 험난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래퍼 지원자들의 1차 본공연 무대가 공개됐다. 1차 본공연의 주제는 ‘아이엠(I am)’으로 래퍼 자신의 정체성과 음악적 색깔을 드러내는 무대들이 이어졌다. 프로듀서 4팀 중 2팀씩의 팀 대결로 진행된 1차 본공연 중 이날 방송에서는 타블로-마스타 우 팀과 양동근 팀의 맞대결이 그려졌다.
1차 오디션부터 유난히 잦았던 가사 실수로 논란이 되기도 했던 래퍼 비아이는 “가사를 또 실수 하지 않을까 그런 두려움이 없지 않아 있었다”라며 무대에 앞두고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막상 무대가 시작되자 비아이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비아이의 무대에 양동근도 “무대를 다 쓸어버리겠다는 각오가 보였다”고 호평했다. 무대가 끝난 후 비아이는 “실수를 안 했다는 것에 만족했다. 승패는 딱히 걱정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비아이와 그를 상대한 아이언의 대결 결과는 다음 주 방송되는 7화에서 공개되는 가운데, 이들이 1차 공연에서 선보인 곡이 8일 (금) 정오에 엠넷닷컴을 포함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사람들의 편견과 비난에 피하지 않고 실력으로 맞서겠다는 의지와 자신감을 내비친 비아이의 ‘Be I’와 자신이 어떤 래퍼인지 폭발적인 랩핑으로 알린 아이언의 ‘I AM’이 음원으로 발매되는 것. 편견을 깨부순 YG 연습생 래퍼 비아이와 마성의 구제래퍼 아이언 중 무대에서의 승자는 누구일지, 음원에서의 승자는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 쇼미더머니3 ⓒ M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