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말 많고 탈 많았던' 제2롯데월드몰이 드디어 개장 했습니다.
비록 건축 과정에서 안전성 문제, 싱크홀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등장했지만, 현재 제2롯데월드몰이 개장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만큼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몰이라는 사실과 잠실에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탄생했다는 것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죠.
'쇼핑몰'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제2롯데월드몰 안에서 하루종일 놀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테마파크라 불러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제2롯데월드가 매력적인 이유죠. 쇼핑몰, 레스토랑,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시설이 입점해 있습니다.
쇼핑몰의 컨셉은 '프리미엄'입니다.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등 세계 명품 브랜드가 총 출동했습니다. 심지어 식품 매장도 럭셔리합니다. 게다가 없어서 못판다는 리미티드 에디션이 각 브랜드마다 배치되어 고객들을 유혹합니다. 매장 내의 가격대는 어느 정도 감안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면세점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롯데면세점이 월드타워 내에 들어와 영업을 시작합니다. 공항을 비롯해 여러 면세점에서도 혜택을 받아 쇼핑할 수 있지만, 규모가 큰 만큼 더욱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쿠아리움과 레스토랑 역시 가볼 만 합니다. 아쿠아리움에는 가로 25m의 메인 수조창과 85m의 수중 터널이 설치 됐습니다.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할듯 합니다. 게다가 퓨전 중식당 'P.F.Chang'과 '빌즈', '길리안 초콜릿 카페' 등 해외 유명 레스토랑이 자정까지 제2롯데월드몰에서 영업 합니다.
특히, 가족 나들이로 제2롯데월드몰은 괜찮은 선택인 것으로 보입니다. 에비뉴엘 3층에는 키즈 라운지가 설치되어 있어 기저귀를 갈거나 수유를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산소 발생장치와 산소 함유량을 높인 정수기 설치 등 유아에게 신경쓴 흔적이 엿보입니다. 최근에는 바로 옆 석촌호수에 '러버덕'도 전시되어 있어 더욱 인기입니다.
연인들에게는 영화 관람을 추천합니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는 '수퍼플렉스G'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622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영화관인데요, 서라운드 스피커를 비롯해 세계 최대 스크린을 보유하고 있어 영화 관람 만으로도 색다른 재미를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인근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석촌호수, 잠실야구장 등 그야말로 '핫한' 곳이 많습니다. 게다가 롯데월드몰은 주차예약제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주차예약 사이트 바로가기). 가급적이면 대중교통 이용을 권합니다. 2, 8호선 잠실역을 이용하면 됩니다.
다양한 부대시설이 한 자리에 모인 제2롯데월드몰. 한 번 쯤 가볼 만한, 그리고 앞으로도 핫스팟으로 남을 명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문을 추천 드립니다.
[사진 = 제2롯데월드몰 ⓒ 롯데월드 페이스북, 롯데자산개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