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포털 사이트 라이브도어는 최근 '냄새나는 미남 vs 무취 추남''이라는 주제로 거리의 여성들과 인터뷰한 영상을 유투브에 게재했다.
이하는 오펀의 해당 영상 내용 번역.
20대 추정 여성 : 얼굴은 관계없어요. 냄새가 중요해요. 사실 지금 제 남친이 냄새가 좀 나는 편이거든요(웃음).
여고생(추정)1 : 당연히 추남 쪽이지.
여고생(추정)2 : 냄새 나는 건 좀…
여고생(추정)3 : 그래도 냄새에 따라 다르잖아?
20대 추정 여성1 : 미남이죠. 냄새는 어떻게든 노력하면 없앨 수 있을 거예요.
20대 추정 여성2 : 탈취제 같은 게 있잖아요. 목욕을 많이 시키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30대 추정 여성 : 냄새나는 미남이죠. 냄새는 역시 페로몬이라고 생각해요. 인간답다, 남자 답다고 할까. 그 냄새도 아마 흥분 재료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40대 추정 여성 : 반영구적으로 냄새가 나는 것인지, 일시적으로 그런 것인지에 따라 다르겠죠. 반영구적으로 그 냄새가 안 없어진다면 냄새나지 않는 쪽을 고를 거에요. 같이 안 따라 걸을 거에요.
50대 추정 여성 : 당연히 무취 추남이지. (냄새나는 미남은) 안 돼. 용납 못하지. 기무라 타쿠야(그룹 SMAP 멤버. 일본의 '원빈' 격 존재인 대표 꽃미남 연예인)라면 혹시 몰라도, 근데 기무라 타쿠야가 냄새 날리는 없잖아(웃음).
결과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 연령대와도 연관성이 딱히 있어 보이지 않는다. '악취 꽃미남'을 용인하더라도, 냄새 자체를 즐기는 쪽과 그렇지 않은 쪽으로 나뉘는 점이 흥미롭다. |
[사진 ⓒ 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