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훈은 오늘(1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펼쳐지는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시구자로 발탁, 비투비를 대표해 프로야구 시구에 도전한다.
이에 앞선 9일 오후, 정일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Tomorrow… 어얼씨구 시구 들어간다! 기대해주세요”라는 재치 넘치는 라임을 살린 문구과 함께 시구 연습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일훈은 글러브까지 완벽히 갖추고 태양이 작열하는 넓은 운동장을 배경으로 진지한 투구 자세를 취하고 있다. 정일훈은 이번 시구가 보기 드문 남자 아이돌의 시구인데다 비투비의 멤버들을 대표해 홀로 마운드에 서는 만큼 더욱 개성 넘치는 투구를 선 보이기 위해 맹연습에 나섰다는 후문.
한편, 정일훈이 속한 비투비는 지난 2월, 미니 4집 음반 ‘뛰뛰빵빵’을 발표하고 수 차례 음악 프로그램 1위후보에 오르는 등 성공적인 활동을 마쳤다. 비투비는 현재 연기, 예능, OST 등 다방면에서 개인 활동을 이어가며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 = 정일훈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