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개설된 이 계정은 주로 복학생들이 여자에게 접근하는 말투를 실감나게 묘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허세가 가득하면서도 맞춤법을 틀린다거나 닭살이 돋는 말투로 여자에게 뭔가 허술하게 접근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이 계정은 개설된 지 약 2시간 만에 1,600명이 넘는 팔로워를 기록하는 등 ‘대박’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자선배 등쳐먹는 여자후배’, 동성애 버전인 ‘연애에 서툰 복학생형’ 등 비슷한 컨셉의 계정들이 개설되고 있다.
만일 자신이 갓 복학한 ‘실제’ 복학생이라면 이 계정을 구독하면서 자신의 대학 생활을 반성하는 것도 좋을 법 하다. 단, 이 계정의 트윗을 현실에서 적용한다면 대학 생활이 굉장히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