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터프가이의 대명사 최민수는 평소 아내를 향한 지극한 사랑을 과시해 마성의 로맨티스트로 불리기도. 그는 ‘한 남자의 인생과 노래’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 날 방송에서 아내를 위한 자작곡 ‘헛웃음’을 라이브로 선보여 이 같은 호칭이 과장되지 않았음을 과시할 전망이다. 산 속 칩거생활을 하면서 아내가 보고 싶은데 볼 수 없는 그리움으로 만든 곡이라고 전해 진한 감동을 남기는 것.
특히 “네 생각만 하다가 시간이 흘러갔다”, “오늘도 그녀가 그립다” 등의 서정적인 가사가 여심을 사로잡는다. 이어 최민수는 “아내와 20년을 함께 살았는데 굉장히 짧게 느껴진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오래 살면서 아내를 오래 보는 것”이라며 아내에 대한 극진한 애정을 드러낸다고.
뿐만 아니라 1집 앨범 발매와 전국 투어를 앞두고 있는 최민수 밴드 36.5℃의 신곡들이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 예정이다. 앨범 발매보다 앞서 <윤도현의 머스트>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것으로 호소력 짙은 최민수의 보이스와 밴드의 환상 호흡이 안방극장을 무대로 옮겨온 듯한 느낌을 들게 만들 전망이다. 전곡이 최민수의 자작곡으로 구성되어 그의 진한 인생을 엿볼 수 있다는 제작진의 첨언.
최민수의 인생을 담은 라이브는 오늘 30일(화) 밤 11시 Mnet<윤도현의 머스트>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