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예능 프로 'SBS 달콤한 나의 도시'에 출연 중인 20대 미녀 변호사 오수진.
방송에서 소개팅을 본 그녀. 상대 남성이 "결혼을 하면 배우자가 어딜 가기 바란다"는 말을 들은 뒤 연신 맥주만 들이켰다. 소개팅 뒤 그녀는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여자가 기분 나쁜 건 표정을 봐도 알 수 있는데 눈치도 없더라"며 실망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 해당 영상 보기)
소개팅남은 무엇을 잘못했을까? 아래 내용 중 답이 있다.
사람의 첫 인상은 3초만에 결정된다고 한다. 매력적인 여성과의 소개팅 상황. 상대 여성은 무얼 보고 '이 남자와 사귈 수 있겠다'는 판단을 할까? 일본 매체 '닛칸케어리즘'이 23일 결혼 상대를 구하고 있는 20~40대 여성 4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5위 : 패션 센스가 있나(3.8%)
이 매체는 "아무리 외모가 뛰어나도 패션 감각이 없으면 여성은 힘들어 한다. 자신의 취미에 맞는 감성을 갖고 있는지도 함께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위 : 머리가 좋아 보이는가(4.3%)
"대화 내용은 물론 말씨나 말투 등으로도 머리가 좋은지 여부를 판별한다. 지적이고 현명해 보이거나 품위 있는 남자는 곧바로 좋은 이미지를 준다. 평소의 말투에 주의해 보아라"라고 닛칸케어리즘은 조언했다.
3위 : 자기에게 마음이 있는가(5.6%)
닛칸케어리즘은 "상대에게 관심을 가질 수 없는 사람은 상대도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다"며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다면 어떻게든 표현하지 않으면 여성에게 외면당한다. 긴장해서 말을 건넬 수 없었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그것이 첫인상이 되버린다"고 전했다.
2위 : 잘 생겼나(14.8%)
여성도 우선은 남성의 외모를 체크한다. 가장 먼저 들어오는 정보이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1위 : 청결한 느낌이 있나(71.6%)
니칸케어리즘은 "99.1%의 여성이 첫 대면에서 남자의 청결 상태에 대해 신경을 쓰고('약간 그렇다' 답변 이상) 있었으며, 30.6%는 가장 중요한 호감 요인으로 꼽았다. 64.0%는 청결하지 않은 남자를 가장 싫어한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