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3회 방송에서 강래연(손성윤 분)은 기획회의를 한다고 거짓말을 해 태주(정준호 분)를 펜션으로 불러낸다. 이내 태주는 이대리(장서원 분)와의 통화해서 거짓임을 알고 섹시한 자태로 포켓볼을 치는 모습에 시선을 피하며 “자료 검토하고 부족한 거 있으면, 말씀해주십쇼”라면서 자료를 꺼내둔다.
하지만, 여유있는 래연은 포켓볼을 치면서 “회의 핑계로 불러내서 화났나?, 밀당은 20대들이나 하는 거고, 귀찮은 데 이제 그만 넘어오지?”라면서 노골적으로 태주를 유혹한다.
래연은 새 브랜드 런칭을 태주의 기획안으로 갈 거 라는 말을 하며 “아직도 모르겠어? 내가 밀어준다고, 대신 난 손해나는 짓을 안하거든? 기브 앤 테이크”라면서 키스를 하려는 듯 태주의 입술 가까이와서 속삭였다.
결국 한 풀 꺾인 태주는 “분명하게 말하는데 니가 좋아서가 아니라”라면서 래연의 제안을 승낙한다. 래연은 웃으며 그럼 생계형 바람? 이러면서 래연의 집에서 태주는 거짓말을 한다.
회사에서 새 브런드 런칭 회의의 브리핑을 맡은 태주는 래연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브리핑을 하고, 김이사는 래연에게 “본부장 물건이다”라면서 비꼬듯이 말하자, 래연은 “그냥 남이 잘 되면 그냥 박수 좀 쳐주면 안될까요?”라면서 쌩하는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으로 강킬러 본능을 발휘한 손성윤은 정준호와 위험한 연애에 빠지며 극의 전개에 흥미롭게 기대를 끌어 모으고 있다. 또한 손성윤은 야망과 욕심이 가득한 여자로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로 3회 방송 분에서 섹시한 자태를 뽑내며 포켓볼을 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MBC 새주말드라마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 일 밤 10시 5분에 방송.
[사진 = 마마 ⓒ 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