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여고생의 드럼 연주 실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유투브에 한 여고생이 놀라운 속도로 드럼을 치는 영상이 공개됐다. 게재된 영상에서는 날씬한 체형의 평범한 여고생이 신들린 수준의 연주를 보여주고 있다. 각종 고난이도 연주 기법이 동원되는가 하면 연주 중 드럼을 던지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인다.
영상의 주인공은 일본 미에현에 거주 중인 17세의 여고생 가와구치 센리. 그는 5살 때부터 드럼 연주를 시작해 초등학생 시절부터 천재 드러머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해 자신의 첫 앨범을 발매했으며, 일본 걸그룹 ' E-girls'의 콘서트 지원 드러머를 맡고 있다고 한다.
그가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된 계기 중 하나는 애니메이션 '케이 온!'의 음악을 연주한 영상이 유투브에서 500만 조회수를 기록한 것. 당시 그는 중학교 2학년이었다.
지금까지 그가 유투브에 올린 동영상의 재생 수는 2600만 번이 넘으며, 각 영상마다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
[사진 ⓒ 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