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연출 김용수, 김종연/제작 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에서 극 초반 창(정유근 분)이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줄 알았던 태희(한은정 분)가 지난(29일) 14회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것.
극중 태희는 홍빈(이동욱 분)의 몸에 칼이 돋게 되는 핵심적 상처와 같았던 존재. 이에 세동을 만나 마음의 슬픔을 치유하기 시작한 홍빈에게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그녀의 등장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태희는 장원(김갑수 분)에 대해 홍빈이 가장 크게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자 윤여사(이미숙 분)와 붕구(김규철 분)의 추악한 과거를 밝힘에 있어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 이에 그녀가 해묵은 갈등과 과거사를 해결하는 키포인트가 될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실제 촬영장에서는 중반부에 합류한 그녀임에도 불구, 안정된 연기호흡과 빠르게 캐릭터에 흡수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는 후문.
이야기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한은정(김태희 역)은 오늘(30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되는 ‘아이언맨’ 15회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 = 아이언맨 ⓒ 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