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은 오는 2일 방송될 SBS ‘런닝맨’ 219회분에서 주상욱-정겨운-왕지혜 등과 함께 ‘최후의 커플’ 특집편에 등장, 첫 야외 예능 버라이어티 신고식을 갖는다. 사랑스러운 미모로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뽐내던 한예슬이 ‘런닝맨’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것.
무엇보다 한예슬은 ‘런닝맨’ 오프닝 현장에 보라색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 모든 출연진과 제작진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유재석-지석진-김종국-개리-하하-이광수 등 ‘런닝맨’ 멤버들은 한예슬의 입장에 “우와 한예슬이다!”, “진짜 예쁘다”라고 연신 환호성을 질렀던 터.
하지만 수줍은 듯한 모습으로 ‘런닝맨’ 멤버들과 첫 만남을 가진 한예슬은 이후 언제 그랬냐는 듯 여배우의 이미지를 벗고 적극적으로 미션 수행하며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품위가 박살나는 것도 아랑곳 없이 ‘종횡무진’ 펄펄 나는 에너지를 뿜어내며 ‘전심전력’ 레이스에 임했던 것. 처음 보는 한예슬의 ‘체면불사’ 몸 개그에 현장은 ‘박장대소’가 끊이지 않았다. ‘런닝맨’ 멤버 송지효 조차 “이렇게까지 해야하나”며 웃음을 멈추지 못하기도 했다는 귀띔.
제작진 측은 “차도녀 이미지로만 생각해왔는데 실제 한예슬의 모습은 순진한 말괄량이 소녀 그 자체였다”며 “한예슬의 청정무구 매력이 촬영장에 해피바이러스를 퍼트렸다. 첫 야외 예능 버라이어티임에도 너무 열심히 잘해줘서 ‘런닝맨’ 멤버들은 물론 스태프들까지 모두 즐거운 촬영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예슬-주상욱-정겨운-왕지혜 등 드라마 ‘미녀의 탄생’ 주역 4인방과 ‘런닝맨’ 멤버들이 펼쳐내는 ‘최후의 커플’ 편은 오는 2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런닝맨 ⓒ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