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옥빈이 아직도 팬들의 짓궂은 댓글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차분한 대응 모습으로 박수를 받고 있다.
김옥빈은 3일 "옥빈씨는 적립카드 얘기만 안하면 완벽"이라는 한 트위터리안의 글에 "십년전 이후 해본 적 없음"이라고 답했다.
김옥빈은 2006년 MBC '놀러와'에 출연해 "사랑을 고백하거나 생일을 맞이해 근사한 이벤트를 해주고 계산할 때 할인 카드를 사용하면 분위기가 깨져서 실망스럽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당시 남자를 배려하지 않는 여성이 비판을 받는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김옥빈은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세월 빠르다", "멘탈 대단하다 갑자기 호감 상승한다", "이제 좀 놓아 주자", "벌써 10년인데 아직까지… 이제 그만 놓아주자", "멘탈 마음에 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옥빈은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에 출연 중이다.
[사진 ⓒ 김옥빈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