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호흡기는 바이러스, 세균 등이 침입하는 경로이자, 유해물질이 최초로 맞닥뜨리는 인체의 방어막이다.
그렇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에 특히 호흡기 질환 환자들이 늘어나는 것인데…
호흡기 건강에 약이 되는 습관과 독이 되는 습관은 무엇인지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 환절기 건강의 적, 호흡기 질환
우리 몸의 호흡기는 미세먼지, 바이러스, 세균 등 유해물질을 걸러내는 인체의 방어막이다. 호흡기 질환의 가장 큰 적은 습도! 습도가 낮아지면, 기관지에서 이물질을 걸러내는 섬모의 활동이 줄어들어 우리 몸은 감염에 훨씬 취약해진 상태가 된다. 때문에 환절기에 특히 호흡기 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것이다.
20년 째 기침을 달고 살았다는 김홍순 씨는 얼마 전 병원에서 천식 진단을 받았다. 천식은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알레르기 원인 물질 때문에 기도가 수축하고 염증이 생기는 병증으로, 심한 경우 기도가 모두 막혀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천식을 포함한 호흡기 질환 사망률은 지난 10년 동안 무려 31.5% 증가했다는데…
▶ 호흡기를 괴롭히는 독이 되는 습관!
우리 몸의 산소호흡기 라고 불리는 폐는 호흡기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기관이다. 기도와 기관지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폐암의 발병 원인으로 꼽힐 만큼 위험한 질병인데…
특히 담배를 많이 피울 경우, 기관지 점막에 손상이 오게 되고 염증이 있는 손상된 세포에 발암물질이 붙으면 곧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생활 속에서 자주 들이마시게 되는 유해한 연기들은 호흡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고기를 구울 때 나는 연기가 어느 정도의 유해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 호흡기 질환, 약이 되는 습관은?
최근 햇빛을 적게 쬐면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햇빛을 통해 흡수되는 비타민 D가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또한 코알라의 주식으로 알려진 유칼립투스 나무는 호주에서 예전부터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는 약으로 쓰였다고 하는데…
호흡기 건강과 직결되는 습도를 높이는 것이 바로 질병 예방의 첫 걸음! 식물의 가습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각각의 식물을 비교해 습도를 측정해보았다. 가습 효과가 뛰어난 식물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환절기 건강의 적! 호흡기 질환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알아본다.
■ 방송일시 : 2013년 10월 23일 (수) 22:00 ~ 22:50, KBS 1TV
■ 프로듀서 : 이승은
■ 담당작가 : 김경애, 팽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