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무플라주 수트와 함께 락시크 컨셉의 가죽재킷 의상에 맞춰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취해주었으며 힙합퍼 특유의 분위기를 더해 많은 스텝들의 찬사를 받았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요즘 인생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그는 화보 촬영 시간 조율도 어려울 정도로 빽빽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지만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는 것이 행복할 뿐이라고.
이어 그는 함께 출연했던 동료들에 대해 “나와 같이 대결을 펼쳤던 바비와 아이언은 지금도 가끔씩 연락하고 지낸다. 두 친구 모두 방송에서 센 모습을 많이 보여줘 살짝 건방져 보여질 수 있었을텐데 사실 겸손하고 예의 바르고 너무나 착한 친구들이다”라고 말했다.
바스코는 자신을 안 좋게 보는 시선에 대해선 “모든 사람들이 마음에 드는 무대를 절대로 할 수가 없다. 100% 정통 힙합 무대를 선보여도 분명 재미없다며 식상해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일렉트로닉을 섞어도, 락을 섞어도 무엇을 해도 많은 분들을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내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열심히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밖에 음악에 대한 얘기부터 서태지가 선택한 가수로서 함께한 비하인드 스토리, 아들에 대한 얘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한편, 바스코는 지난 2월 살인을 주제로 한 정규앨범 ‘코드 네임 : 187(Code Name :187)’에 이어 12월 ‘파급 효과 2’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 = 바스코 ⓒ bn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