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급소 부상을 당한 종합 격투기 선수 이둘희에 대해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격려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이둘희는 앞서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9' 대회 메인이벤트, 미들급 후쿠다 리키와의 경기에서 두 차례나 로우블로를 허용했다.
첫 번째 로우 블로 때는 경기 재개에 나서는 투지를 보였으나, 두 번째 부상에는 의사의 만류로 경기를 포기하고 병원행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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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그의 예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이둘희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그를 응원하다가, 갑작스러운 사고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페이스북 유저는 "둘희님 경기를 보며 울었던 팬들이 많다. 운동하는 모습이 가장 멋있다"고 그를 격려했다.
[사진 ⓒ XTM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