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하균과 이준이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형성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추가로 신하균이 길거리에 내몰린 사진이 공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공개된 사진에는 회장으로 취임한 신형(신하균)과 그런 신형이 못마땅한 듯 사무실 책상에 다리를 올리고 경계의 눈빛으로 보는 대한(이준)의 모습이 긴장감을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신형 역시 대한의 불량한 태도가 거슬리는 듯 불편한 표정을 지으며 일촉즉발의 신경전이 펼쳐질 것을 암시하고 있다.
추가로 공개된 사진에서는 신하균이 거리에서 처량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준과의 신경전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일까? 신하균은 빵집에 진열된 빵을 보며 군침을 삼키고 있고, 맨몸으로 길거리에 쪼그려 앉아 추위를 이겨내고 있다.
앞서 대한은 아버지 고봉에게도 반항을 서슴지 않으며 사사건건 마찰을 빚었던 이력이 있는 만큼 눈엣가시 같은 신형을 더욱 몰아붙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자신의 자리를 찾은 신형은 아들 대한과 맞붙으면서 갈등을 증폭시킬 예정.
한편, 신하균, 이준의 불꽃 튀는 대립이 그려질 '미스터 백'은 오늘(19일) 밤 10시에 5회가 방송된다.
[사진 = 미스터 백 ⓒ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