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이진아의 등장에 많은 이들이 감명을 받았다. 그러나 그녀의 과거에 대해 알면 더 놀라울 일이 많다.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시즌4'에서 범상치 않은 키보드 실력과 위스퍼링 보이스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은 이진아. 그는 일찌감치 거물급 참가자로 부상했다.
방송 뒤 이진아의 과거 경력도 알려졌다. 그녀는 이미 정식 앨범을 발매한 적이 있는 인디 가수다.
① 이미 오디션 우승 경력 보유
이진아는 2012년 3월 진행된 CJ문화재단의 신인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튠업 9기'의 우승자(총 2팀)로, 이후 주최 측의 지원으로 음반 제작 및 선배 뮤지션과의 피처링 콘서트 참여 기회 등의 혜택을 받았다.
"이진아는 튠업 경연 당시 심사위원 정원영으로부터 '피아노 연주 실력이 탁월하고 작/편곡 실력이 뛰어나다'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엠넷 홈페이지 이진아 프로필 中)
② 앨범 발매 및 콘서트 경험
지난해 10월 이진아의 정규 1집 앨범 '보이지 않는 것'이 발매 되었으며, 같은 시기 Mnet에서 그의 피처링 콘서트 무대가 방송됐다.
또한 다수의 클럽 공연을 통해 인디계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은 신예로 등극한 바 있다.
③ '악동뮤지션'을 연상시키는 깜짝 등장
'팝 피아노 뮤지션', '실력파 신인 뮤지션' 등 이미 그에게 따라 붙은 수식어만 여러 개다. 소녀적 감성이 살아 있는 보이스와 심금을 울리는 건반 연주로 데뷔 당시 인디 계에서 적지 않은 주목을 받았다.
그녀의 과거 경력은 'K팝스타'에서 가장 성공한 싱어송라이터인 '악동뮤지션'과도 비교된다.
'악동뮤지션' 또한 프로튜어먼트라는 아마추어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으로 인디계에 발을 들여 놓은 상태에서 'K팝스타2'에 참여한 바 있다. 이들은 'K팝스타2'에서 우승한 뒤 YG와 계약, 가요계에서 주목 받는 거물 신인이 됐다.
대중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이진아의 소질은 'K팝스타'라는 공중파 오디션 프로그램과 만나 다시금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
멜론 실시간 차트 2위라는 성적과, 대중의 큰 반응이 그러한 기대를 불러일으키게 한다.
"세상에 이런 보석 같은 노래가 있었다니"
"잠시 꿈을 꾼 줄 알았어요. 좋은 노래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꿈 이루길 바랍니다!!!"
"어디 계시다 이제 오셨나요. 이런 노래 줄곧 기다렸어요. 지금 이 동영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어요. 고마워요. 이제라도 좋은 노래 듣게 해줘서"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밴드 버전
▲이진아 라이브(모바일에서 플레이 불가)
▲이진아 '편지'(모바일에서 플레이 불가)
▲이진아 '이별보석'(모바일에서 플레이 불가)
[사진 ⓒ Mnet·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