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NASA·이하 나사)에서 총 5백만 달러(약 56억원)의 상금을 건 큐브 퀘스트 도전 공지를 했다.
나사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기관 최대 상금을 걸고 우주 경쟁을 벌일 수 있다.
참가자는 상금은 물론 우주 탐사와 기불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밝혔다.
나사의 큐브 퀘스트란, 새로운 로켓 비행사를 모집하는 한 편 큐브 위성(한 변이 10cm 정도인 정육면체 형태의 소형 위성·Cubeset)을 이용해 주어진 과제를 달성하는 것이다.
퀘스트의 간략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지상 토너먼트(상금 50만$) : 누가 SLS(미국의 새로운 액체 수소 로켓·Space Launch System)의 첫 비행에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 총 4명 선발.
2. 달 더비(상금 150만$) : 지구와 달 사이 거리보다 10배 먼, 400만km의 거리에서 통신을 성공하여 큐브 위성의 내구성을 입증하라.
3. 딥 스페이스 더비(상금 300만$) : 달 궤도에 큐브 위성을 진입시킨 뒤 통신에 성공하라.
큐브 퀘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에 설명되어 있다.
http://www.nasa.gov/cubequest/
[사진 ⓒ 나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