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앤(본명 이연지)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26세.
연애 매체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죠앤은 2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LA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같은 날 오전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죠앤이 사망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죠엔은 지난 달 26일 교통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서 일주일간 병상에서 사투를 벌였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고인은 최근 LA에 본사를 둔 B회사 어카운팅 부서에서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퍼스트 러브'로 데뷔한 조앤은 '햇살 좋은 날', '순수' 등의 히트곡을 남겼으며, 데뷔 당시 어린 나이에 음악적 실력까지 겸비해 '제2의 보아'로 불리기도 했다. 소속사와의 분쟁에 휘말려 가수 활동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다. 2012년에는 '슈퍼스타K'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 = 조앤 ⓒ 조앤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