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쿼터의 낡고 붉은 벽돌 사이를 떠도는 오래된 재즈의 선율,삶을 풍요롭게 하는 미시시피 강과 폰차트레인 호수, 즐거운 삶을 추구하며 자유를 사랑하는 도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피해와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고 있는 미국 뉴올리언스의 활기차고 유쾌한 문화 속으로 함께 떠나보자!
10월 31일, 미국 전역에서 특별한 분장과 의상을 차려입고 즐기는 핼러윈 축제.
뉴올리언스는 술집이 문을 닫는 시간이 법으로 규제 받고 있지 않은 도시 중 하나로 여러 지역의 사람들이 각자의 개성을 뽐내고 즐기기 위해 이곳으로 모여든다.
미국 최고의 핼러윈 파티 속으로 함께 빠져본다!
뉴올리언스 프렌치쿼터에 위치한 역사적인 공원, 잭슨 광장.
1814년부터 앤드류 잭슨 장군의 이름을 따, 불리고 있으며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그림을 전시하고 팔 수 있는 곳이다. 지금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평화로운 공간이지만 프랑스와 스페인 통치 시대에는 처형장으로 쓰인 서글픈 역사가 있다고 하는데.
거리 예술가들로 붐비는 뉴올리언스의 대표적 대중의 공간, 잭슨 광장으로 떠나본다!
2005년 불어 닥친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많은 미국 시민들에게 고통스러운 기억으로 남아있다. 당시 허리케인 중 사망한 사람들을 추모하기 위해 2007년 세워진 추모 전시관 카트리나 메모리얼 박물관에 찾아가 당시의 처참했던 현장에 마음을 함께한다.
매년 루이지애나 해먼드 지역에서 열리는 르네상스 페스티벌!
16세기 중세 영국의 한 마을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흥미로운 축제로 대장간, 유리공예, 활쏘기 등 50여 가지의 다양한 예술품,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16세기 기사들의 마상무예를 재현한 조스팅(Jousting)을 관람하며 열기로 가득한 검투사들의 현장을 찾아가 본다!
뉴올리언스 북쪽을 경계하고 있는 폰차트레인 호수.
상어와 악어를 비롯해 수많은 종류의 해양 동물과 희귀 새들의 서식지인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염호(鹽湖)를 찾아간다.
또한 폰차트레인 호수를 가로질러 남쪽의 메터리(Metairie)와 북쪽의 맨더빌(Mandeville)을 연결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쌍둥이 다리 코스웨이 브리지까지 둘러보며 광활한 자연 속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해본다!
뉴올리언스의 거리, 건물 곳곳엔 오래된 재즈 선율이 흘러나온다.
재즈음악의 위대한 선구자 루이 암스트롱이 고향이자 재즈가 탄생하고 성장한 도시, 뉴올리언스.
그 재즈의 역사는 지금도 프렌치맨 거리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재즈를 사랑하는 뉴올리언스 사람들과 뮤지션을 만나며 그들의 음악에 흠뻑 취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