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로스트’ 제작진이 직접 전한 3화의 키워드는 ‘가면’. 폐공장에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시체 두 구가 발견되고, 피해자 중 한 명이 백화점 직원으로 밝혀지면서 몰입도 높은 수사가 이어지는 것. 특히, 백화점 직원, 전화 응대원, 식당 종업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시대의 서비스 직업군들의 애환과 마음의 병을 소재로 다루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닥터 프로스트’는 방송 전부터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마음의 병들을 다룰 예정이다. 시청자들도 우리 작품을 보면서 마음의 병들을 치료하는데 주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남다른 관전포인트를 전한 바 있다. 이번 에피소드 역시 우리네 사회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현대인들의 마음의 병을 소재로 하기에 “공감도 100%의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는 제작진의 전언이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가면’을 쓴 듯 웃음으로 무장한 사람들과 타인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무표정한 천재 심리학자 프로스트(송창의 분)의 모습이 묘한 긴장감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재미와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마음의 병이 무엇인지 오늘(7일, 일) 밤 11시 OCN ‘닥터 프로스트’ 3화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OCN ‘닥터 프로스트(연출:성용일 / 극본:허지영 원작:이종범 / 제작:스튜디오605)’는 이종범 작가의 네이버 인기 웹툰 ‘닥터 프로스트(Dr.Frost)’를 원작으로 하며,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공식, 비공식적으로 수사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힐링 심리 수사극이다. 송창의, 정은채, 성지루, 이윤지, 최정우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첫 방송 평균시청률 1.9%, 최고시청률 2.4%를 기록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
* 3화 줄거리 : 가면 매뉴얼
어느 폐창고 안, 얼굴이 함몰되어 알아볼 수 없는 피투성이 시체 두 구가 발견된다. 부검 결과 그들은 위장이 깨끗한 기아 상태였고, 프로스트는 탐문을 통해 피해자들이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사망하기 직전 한 여자를 공통적으로 만났다는 것을 알게 된다... 굶어 죽은 두 남자와 한 여자,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