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이 화보를 통해 임신 8개월임에도 날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최근 패션 매거진 '엘르' 1월호는 배우 손태영과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손태영은여배우로서의 타이틀은 잠시 내려놓고 권상우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서의 행복한 근황을 소개했다.
6살 된 첫째 아들 룩희에 이어 둘째 딸 하트를 8개월 째 임신 중인 그녀는, 미스코리아 출신임을 증명하듯 여전히 늘씬한 보디라인을 자랑해 현장을 놀랍게 했다. 그녀는 출산 후 감쪽같이 살을 빼는 방법에 대한 질문에, "여배우로서 식단 조절을 철저히 했던 습관 덕분인 것 같아요. 임신 전에 하던 운동을 그대로 하되, 몸에 무리가 안 가게 줄였어요" 라며 임신 8개월 차에도 꾸준히 몸매 관리에 힘쓰는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임신 중에는 보습 중심으로 피부 관리를 한다고 밝히며, 그 중에서도 튼살 케어가 정말 중요하다고 밝힌 '손태영'은, 첫째 아들 '룩희' 때 8개월 차부터 등 부분과 허리 라인을 신경 썼더니 튼살이 하나도 생기지 않았다며 임신 중 홈 케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들 룩희가 지어준 이름이라는 둘째의 태명은, "하트". 그녀는 깜짝 선물처럼 다가온 딸 '하트'의 등장에 남편 권상우가 너무나 기뻐했다고 전했다. 한편 피아니스트인 형부 (이루마) 음반을 들으며 태교를 한다고 밝힌 손태영은, "따뜻한 태교는 룩희(아들)가 다 해줬어요. 노래해주고, 배 만져주고, 곁에 있어주고", 라며 여동생을 벌써부터 귀하게 여기는 오빠의 모습을 자랑했다.
촬영 내내 여유로운 모습의 그녀는, "전 뭐든 자연스러운 게 좋아요. 둘째가 딸이라고 유난 떨고 싶지도 않고요. 옷 같은 것도 친언니 딸이 쓰던 물건을 그대로 물려받아 쓸 거에요" 라며 특유의 털털한 성격을 드러냈다.
'하트'가 태어나고 금세 D라인이 아닌 S라인을 뽐낼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손태영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월호 및 엘르 공식 홈페이지 http://www.elle.co.kr 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엘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