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프로야구 시구 이후 실시간 검색에 오르며 스타로 발돋움한 그녀는, 사실 8년간 무명 시절을 거친 배우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국 유학 시절, 한인축제에서 SM과 JYP 관계자들에게 명함을 받고 난 후 연예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패션 공부도 중단하고 한국에 돌아온 클라라는 CF모델을 시작으로 활동을 이어나갔다. 데뷔 5년이 지나도록 제대로 이름을 알리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한국 이름인 ‘이성민’이라는 이름을 내던진 2012년, 방송인 ‘클라라’로서 새로이 태어났다.
이후 클라라는 눈치보지 않는 성격으로, 본인의 섹시미를 마음껏 표출해 유독 선입견에 많이 시달렸지만, 그녀는 악플도 조언이라고 생각하여 대인배임을 증명했다. 또한 “눈치 보면 하고 싶은걸 많이 못하게 되고 그럼 인생이 재미없어진다. 하고 싶은 건 해야 한다.” 라는 말을 남긴 그녀는 실제로 영화, 드라마, 최근엔 뮤지션으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하여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연초에는 홍콩에서 영화를 찍는 다며 첫 영어 연기를 시도하는 그녀의 새로운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자신을 완벽주의자라 칭하며, 한가지 일을 두고 다방면으로 생각하는 클라라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된다. 클라라의 화보와 더욱 자세한 인터뷰는 <엘르> 1월호 및 엘르 공식 홈페이지 http://www.elle.co.kr 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