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동지를 맡아 팥죽 메뉴를 취급하는 프렌차이즈 매장들이 붐비고 있다.
고급 티 카페인 '오가다'답게 팥죽의 구성이 알차다. 달콤한 팥죽에 예쁘게 꽂힌 새알심, 밤, 호두가 곁들여졌다. 브로셔의 사진과 실제 제품이 똑같다.
팥죽의 맛도 부드럽고 깔끔하다. 살짝 단 맛이 감도는 당도도 적절하다.
다만 7천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양이 적고, 매장 별 차이인지 모르겠으나 밤·새알이 따뜻하게 데워지지 않은 채 담겨져 팥죽에 비해 차게 느껴지는 점이 아쉬웠다.
[사진 ⓒ 오펀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