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육가공품을 내세운 델리펍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델리펍은 고급 육가공 제품을 조리해 주류와 함께 제공하는 콘셉트로, 국내에서는 존쿡델리미트(에스푸드 운영), 어반나이프(KMCI 운영)가 2013년부터 점포를 늘려가고 있는 상황.
여기에 최근 삼립식품 서울 강남역 SPC스퀘어 2층에 독일식 델리펍(Deli Pub) '그릭슈바인(GLUCKS SCHWEIN)'을 열었다.
20~30대 여성을 주타깃으로 잡은 그릭슈바인은 신선한 독일식 육가공 요리와 함께 다양한 독일 맥주를 제공한다.
독일식 족발 요리 '슈바이네 학센(Schweine haxen)', 스페인식 햄 요리 '하몽', 살리비, 파스트라미 등의 콜드컷(Cold cut, 차가운 가공육을 슬라이스한 것)과 다양한 소시지, 샐러드 메뉴를 제공한다. 또한 가펠 쾰시, 에딩거, 슈나이더, 마이셀 등의 독일 맥주를 구비해 놓았다.
존쿡델리미트, 어반나이프에 이어 그릭슈바인까지 가세하면서 올해 육가공 델리펍 붐이 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그릭슈바인 ⓒ 삼립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