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를 애완동물로 기를 수 있게 됐다.
16일 동아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과학아케데미가 야생 은여우 길들이기에 성공했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는 지난 1959년부터 온순한 여우만 선택해 이들끼리 교배한 결과, 사람을 따르는 애완 여우 비율이 차츰 증가하기 시작해 2003년에는 70%까지 늘어났다.
온순한 유전자만 선택한 결과 여우의 야생성이 차츰 지워진 것이다.
현재 연구소는 사람들에게 애완 여우를 반려 동물로 분양 중이라고 한다.
[사진 ⓒ flickr.com Peter Trimm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