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가 사진을 찍을 때 흔히 '턱을 당기라'는 말을 많이 한다.
대다수는 말 그대로 고개를 숙이고 턱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밑에서 위로 치켜 뜬 눈이 되고 얼굴 방향이 오히려 이상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턱을 당기지 않고 찍으면 그것 또한 사진이 이상하다.
사진사도, 친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턱을 당기는 법'이 상세한 그림 설명을 통해 공개됐다.
일본의 한 트위터리안(@kogoe_0)은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태어나서 지금까지 턱을 당기는 방법을 잘못 해오고 있었다"며 그림 한 장을 공개했다.
그와 같이 '턱을 당기는 법'을 제대로 몰랐던 사람이 무척 많았던 모양이다. 해당 트윗은 5만번 가까이 리트윗 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하는 트위터에 게재된 그림 설명 번역.
先日レイヤーさんに指摘されて初めて知ったんだけど、 私生まれてこのかた「あごを引く」のやり方ずっと間違ってたらしい。 「アゴを自分のほうに寄せる」のは違うらしい…私だけ「顎を引く」の必修授業受けてなかったのかな…?(白目 pic.twitter.com/QBFF6GpAw1
— 雪印 (@kogoe_0) 2015년 1월 25일
■ 잘못된 '턱을 당기는 법'(그림 좌측)
머리를 아래로 숙이고 턱을 당긴다.
앞뒤로 보면 정수리는 그대로 있다.
빵빵한 이중 턱이 돼 버린다.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
턱이 늘어져 사진이 그저 그렇게 나온다.
증명사진을 찍었을 때 사진이 잘 나오지 않는 원인은 이것.
■ 올바른 '턱을 당기는 법'(그림 우측)
'턱을 당긴다'기 보다 머리를 뒤로 당긴다.
머리를 뒤로 가져간다는 느낌으로 하면 된다.
얼굴 방향이 변하지 않게 된다.
방법이 이해가 잘 안갈 때는 등의 날개 뼈를 바짝 오므려 보자.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
얼굴 라인과 턱이 샤프하게 나온다.
목선이 잘 모인다.
모델 느낌으로 나온다.
[사진 ⓒ 트위터 @kogoe_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