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주크박스 필름 '갓 헬프 더 걸'은 발렌타이데이에 연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영화다.
'갓 헬프 더 걸'은 웨스 앤더슨 제작진 베리 멘델이 제작하고 스코틀랜드 모던포크 밴드 '벨 앤 세바스찬'의 리더 스튜어트 머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탁월한 색의 감각과 아름다운 선율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뤘다.
우연히 만난 친구들과의 우정과 사랑을 통해 자신이 정말 원하고 잘하는 것이 음악이라는 것을 깨닫는 소녀의 성장담을 담은 '갓 헬프 더 걸'은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개최된 '2014 CINE ICON: KT&G 상상마당 배우기획전' 새해 첫 상영에서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폼페이: 최후의 날'의 에밀리 브라우닝, '위크엔드 인 파리'의 올리 알렉산더, 인기 영국 드라마 '스킨스'의 한나 머레이의 싱그러운 열연부터 패셔너블한 빈티지 의상, 경쾌한 음악, 달달한 비주얼이 펼쳐진다.
오는 11일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매튜 본 감독과 마블 코믹스&DC코믹스의 작가 마크 밀러의 만남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루저로 낙인 찍혔던 청년이 전설적 베테랑 요원(콜린 퍼스)에게 스카우트 된 후, 최고의 악당에게 맞서게 되는 이야기와 더불어 선보이는 마초적인 액션 신은 많은 남성 관객들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같은 날 개봉하는 가족영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은 전편에서 의뢰인과 탐정으로 만난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이 명탐정 콤비가 되어 돌아와 조선 경제를 흔드는 불량은괴 유통 사건과 동생을 찾아달라는 한 소녀의 의뢰를 해결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놓은 작품으로 가족과 함께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사진 ⓒ 찬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