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JTBC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이하 '끝까지 간다')에 출연해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였던 AOA의 초아와 유나가 또 한번 모두를 놀라게 할 무대를 선보인다.
그동안 AOA는 상큼하고 섹시한 매력으로 '단발머리', '?은치마'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초아는 AOA의 메인보컬로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있는 안무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멤버.
지난 주 방송된 '끝까지 간다'에서도 초아는 룰라의 '3!4!'를 뽑아 뛰어난 가창력을 증명하며 손쉽게 1라운드를 마쳤다. MC 장윤정이 나이가 어린 초아가 90년대 히트곡을 알 수 있을까 우려를 표했지만 초아는 관중을 압도하는 무대 매너를 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2라운드는 초아에 이어 유나가 마이크를 잡아 일기예보의 '인형의 꿈'을 불렀다. 유나 역시 그동안 숨겨져 있던 맑고 고운 음색을 뽐내며 미션곡을 완벽하게 소화해 가볍게 3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10일 방송되는 15회에서는 3라운드에 진출한 초아가 다시 미션에 도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녹화 당시 초아는 1라운드에서 90년대 히트곡을 불렀던데 이어 3라운드에서도 김현정의 90년대 히트넘버 '그녀와의 이별'을 뽑아 눈길을 끌었다. 동시에 90년대생 초아가 이 노래를 성공적으로 불러낼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녀와의 이별'은 김현정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과 군더더기 없는 고음처리가 인상적인 노래로 가창력이 없으면 소화하기 힘든 곡으로 유명하다. 힘들 수도 있겠다는 반응이 현장에서 쏟아졌지만 초아는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현장에 있던 이들을 매혹시켰다.
모두를 놀라게 한 초아의 무대는 10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끝까지 간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