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순 작가가, 웹툰 '덴마'의 연재 계획에 대해 밝혔다.
10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음과 모음 북카페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양영순 작가는 "올해 상반기 내로 '덴마'의 연재 재개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연재 지각 및 지연에 대해서는 "'아색기가'의 경우 주 6회씩 연재를 했었기 때문에, 주 3회라면 충분히 연재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콩트와 달리 스토리가 누적되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 스토리가 쌓여가며 연재가 점점 힘들어졌다"고 밝혔다.
덴마의 완결 의지도 분명히 했다. 양작가는 "향후 1년 반에서 2년 정도 내에 덴마의 연재를 마칠 계획"이라며 "다만 스토리의 중심축만 완결될 것이며, 작품 내 서브 스토리까지 다 끝낼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덴마의 완결 내용은 이미 정해져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작가의 생각과 달리 11일 현재 네이버 웹툰에서는 '덴마'가 요일 웹툰에서 사라지고 완결 웹툰으로 이동한 상태여서, 독자들이 동요하고 있다.
[사진 ⓒ 네오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