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치즈인더트랩' 여주인공인 '홍설' 역에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면서 가장 캐스팅이 한창이다.
'치즈인더트랩'은 순끼 작가의 작품으로 지난 2010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웹툰을 통해 연재되고 있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과 완벽해보이지만 속을 알 수 없는 대학 선배 유정, 유정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홍설과 묘한 삼각관계를 조성하는 백인호가 주요 등장인물이며 대학 생활의 현실감과 인물들의 심리가 섬세하게 묘사된 장점으로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주로 거론되는 '홍설'역에 어울리는 배우 5명을 선정했다.
1.오연서
오연서는 '홍설'역의 사실상 1순위 캐스팅 대상. 업계에서나 커뮤니티에서 모두 오연서를 지목하는 중이다.
그러나 오연서는 정작, "홍설이라는 캐릭터가 복잡 미묘해서 연기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시켜주시면 감사하지만 아직은 좀 더 말랑말랑한 걸 하고 싶다"고 말한다.
2.서민지
서민지의 외모는 '홍설'과 가장 잘 맞아 떨어진다는 평이다.
서민지는 과거 인터뷰에서 "여주인공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들어서 기회가 되면 출연하고 싶다"며 "웹툰도 다 읽어보려고 한다"고 흥미를 보인 바 있다.
3.김가은
'치즈인더트랩'의 원작자 '순끼 작가'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배우 김가은이 홍설과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직접 언급한 적이 있다.
김가은은 실제로도 어딘가 모르게 '홍설'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4.천우희
송중기로 기대됐던 '유정'역이 결국 박해진으로 결정되면서 그동안 가상 캐스팅에서 많이 거론되던 천우희의 순위는 다소 떨어졌다.
천우희는 지난해 영화 '한공주'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연기파 배우로 연기력과 외모에서 '홍설'역에 적합하다는 평.
5.황정음
순끼 작가가 거론했던 또 한명의 배우.
외모보다 연기에 강점이 있는 배우가 주인공이 된다면 황정음도 큰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황정음은 외모에서도 변신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