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밤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 김수미와 아이들 특집에 출연한 윤현숙은 차승원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자신의 과거 별명이 '그랜드 예쁜이'였다고 밝혔다.
지금은 롯데백화점으로 바뀐, 당시 강남에서 가장 유명한 백화점 중 하나였던 '그랜드 백화점'에 자주 출몰했었기 때문.
연예인으로 데뷔하기 전부터 그랜드 백화점을 중심으로 "미모로 유명했었다"며 자신의 과거를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과 박명수는 맞장구치며 "강남, 압구정 일대에서 유명했다"고 윤현숙의 미모를 칭찬했다.
그런데, 이것은 사실일까?
아름다움의 기준이야 사람들마다 제각각이겠지만, 윤현숙이 소위 '미녀' 연예인 부류에 속한다는 얘기는 금시초문.
오히려 윤현숙은 '잼' 데뷔 때 이미 3번에 걸친 쌍꺼풀 수술을 받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안'으로 유명했었다.
"몸은 20대, 얼굴은 50대", "얼굴에서 마이클잭슨이 보인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당시 얼굴에 대한 평가가 혹독했다.
가수로 출발했지만, 오히려 '코코' 결성 이후 연기에 더 치중했었던 윤현숙은 단 한차례도 주연을 맡지 못하고 조연급에도 못미치는 역에만 머물렀다. 맡은 역할도 대부분 촌스럽고 나이 든 역할이 주어졌었다.
다만, 데뷔 때부터 '코코' 활동 시절까지 이혜영과 더불어 엄청난 몸매의 소유자였던 것은 자타가 공인하는 사실.
지금은 양악수술을 통해 예뻐졌지만, 자신의 과거를 지나치게 미화하는 것은 아닐까?
마지막으로 추억 돋는 '코코'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해보자. 지금 다시 보니 예뻐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