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자신의 아프리카TV에 출연한 걸스데이 멤버들은 최군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로 방송을 하는 기본적인 예의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었다.
이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8일 최군은 걸스데이 방송이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사과와 함께 해명을 전했다.
본인이 느낀 현장의 분위기는 방송과 전혀 다르며, 편하게 가자는 컨셉으로 가다보니, 걸스데이가 오해를 살만한 모습들이 연출됐다는 뜻.
그러나 네티즌들은 최군의 해명이 '비겁한 변명'이라는 얘기까지 나올 정도로 설득되지 않고 있는 상황.
특히, 이날 최군-소진 사이의 만두 신경전을 놓고 오간 설전을 문제 삼고 있다. 이 방송 부분을 보면 최군을 확실히 무시하는 태도가 아니냐는 것.
최군이 만두를 테이블에 올려놓자 소진은 "우리 애들 만두 안 먹는다"며 다시 테이블 밑으로 내렸다. 이에 최군은 "먹을 수도 있지 않으냐"며 다시 만두를 올려놓았지만, 여전히 소진은 "안 먹는다"며 다시 내려놓으며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후 소진은 갑자기 만두 하나를 집으며 "하나 먹어봐, 만두 좋아한다며"라는 말과 함께 최군의 입에 넣어줬다. 하지만 이내 젓가락이 최군의 입술에 살짝 닿자 한숨을 쉬며 "입술이 닿았다"며 젓가락을 교체해 불편함을 안겼다.
최군의 해명에도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걸스데이 태도 논란의 진실은 영상을 직접 보고 시청자들이 판단할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