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전사고를 당한 환자를 이송 중이던 구급차는 갑자기 길을 막아선 승용차 때문에 정차를 했다.
길을 막아선 승용차에서 나온 운전자는 구급차로 다가와 "이게 지금 허가받고 하는거냐"고 따졌고 구급차 운전자는 "차 앞 유리에 붙은 허가증을 보라"고 했다.
이어 안에 환자가 있는거냐며 따져 물으며 구급차 문을 열고 안에 누워있는 환자를 확인했다. 하지만 눈에 띄는 외상이 없어보이자 "위급한 환자냐고"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남자는 약 3분간 행패를 부린 후 자신의 승용차로 돌아갔다.
감정사고로 화상을 입은 환자는 내부 장기의 손상 및 부정맥 등으로 인한 심정지의 위험이 있어 응급환자로 분류된다.
몰상식한 한 운전자의 행패 때문에 자칫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