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부인 이혜림씨가 공개한 임윤택의 모습은 35번에 걸친 항암치료로 30kg나 몸무게가 빠진 안타까운 모습이다.
이혜림씨는 남편이 떠나가지 전날 눈을 떠서 자신을 안아주고 잠들 듯 눈을 감았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고 전했다.
또 그녀는 "리단이를 선물해주고 가서 고맙다. 나중에 남편을 만났을 때 부끄러운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며 열심히 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방송에선 또한 임윤택이 남긴 '행복'에 대한 메시지도 담겨 있어 생전에 그의 삶에 대한 강렬한 통찰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
고 임윤택은 지난 2013년 2월 11일 위암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