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월) 9화에서 극중 ‘유세영(최지우 분)’은 ‘차석훈(권상우 분)’의 이혼사실을 알게 되고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석훈’을 찾아간 ‘세영’은 “미안해요. 다 나 때문이에요”라며 사과하고, 이에 ‘석훈’은 “대표님이 미안할 이유 없습니다. 내가 변했고, 나 때문에 홍주가 변했어요”라며 오히려 위로한다.
'세영'의 친구 ‘명화(조미령 분)’는 ‘석훈’의 이혼소식을 듣고 '세영'에게 제대로 대쉬해 보라며 부추기고 ‘세영’은 ‘명화’의 말에 흔들린다. ‘석훈’ 덕분에 M호텔 인수건에 성공한 '세영'은 ‘강민우(이정진 분)’가 아이스크림 사업권을 놓고 또다시 정면대결을 펼쳐 오자 또다시 ‘석훈’에게 의지하고픈 마음을 감출 수 없다.
그러나 이혼의 아픔을 치유할 길 없는 ‘석훈’은 브라질로 떠나게 되고, 이 사실을 뒤늦게 안 ‘세영’이 공항으로 급히 쫓아가 그간 감춰왔던 ‘석훈’에 대한 마음을 폭발시킨다. ‘세영’은 “그냥 내 옆에.. 가까이 있어줘요”라며 용기내 고백하지만, ‘석훈’은 단호히 거절한다. 대신 “돌아올 겁니다. 반드시”라며 그녀를 백허그한다. ‘세영’은 ‘석훈’과의 갑작스런 이별에 뒤돌아서 참았던 눈물을 흘린다.
공개된 사진은 이혼소식을 들은 ‘세영’이 ‘석훈’에 대한 걱정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아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비하인드 촬영현장 모습.
한편, 네 남녀의 성숙한 멜로라는 매혹적인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매회 화제가 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유혹’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최지우 ⓒ 이김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