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결혼 9년 만에 부부의 파경 소식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두 사람은 MBC '아빠 어디가' 출연 당시만 해도 단란했지만 끝날 무렵인 2013년부터 별거를 해왔고, 두 사람이 마주친 횟수는 단 두 차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아이는 엄마 박잎선과 생활하게 된다.
부부의 파경과 관련해 네티즌들은 "과거 송종국 부부의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많은 징조가 방송을 탔는데, 여태 이걸 왜 몰랐나 싶다"며 과거 방송과 인터넷을 뒤져 자료를 찾아내고 있는 중이다.
2013년 MBC '기분좋은 날'
"아직도 남편을 보면 설레느냐"는 질문에 아내 박잎선은 "그렇다. 남편이 축구 해설하는 모습을 보면 '저 남자가 내꺼구나'라는 생각에 설렌다"고 말한 반면,
송종국은 "나는 설레지 않는다. 아내가 결혼 후 자기관리를 하지 않는다. 연애시절 풀메이크업을 하지 않으면 만나지도 않았던 사람이 이제는 제발 모자라도 쓰고 다녔으면 좋겠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장면.
2013년 MBC '아빠어디가'
송종국의 딸 지아 양이 "우리 아빠는 맨날 나가서자요!"라며 천진난만하게 말하던 장면.
외박이 잦은 사실에 대해 당시 방송에서는 그저 설정이겠거니 했지만, 송종국의 이혼과 관련한 수많은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지아양의 저 발언은 예사롭지 않다며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 중.
최근 모 여인의 인스타그램 (현재 삭제)
송종국의 방송 때 입었던 옷과 같은 옷을 지목하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는 중.
해당 사진은 올라왔을 때부터 남자의 얼굴은 사과 모양의 스티커로 가려져 누군지 알 수 없게끔 올라왔으나, 네티즌들은 방송을 뒤져 송종국의 옷과 같은 옷이라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중이다.
해당 사진은 현재 삭제되고 계정마저 폐쇄된 상태, 진위는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다양한 추측만 난무하고 있는 중.
한편, 송종국, 박잎선 부부는 지난 2006년 12월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