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대표는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가) 음악만 잘 하는 회사로 기억되고 싶지 않다”며 “구상하는 신규 사업 가운데 음악과 큰 상관이 없는 사업도 많다”고 밝힌 이후 지난 9월 세계 최대 명품그룹 ‘LVMH(루이비통 모엣헤네시)’가 운영하는 코스메틱 편집숍 세포라에 YG 문샷이 입점 해외 진출에도 성공했다.
1997년 ‘세포라’를 인수한 ‘LVMH(루이비통 모엣헤네시)’ 그룹은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곳곳에 매장을 오픈해 세계 29개국, 1,9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브랜드만을 선별해 선보이는 편집숍으로 자리 잡았다.
디올, 입생로랑, 에스티로더, 마크 제이콥스 등 유수의 명품 브랜드가 입점돼 있는 ‘세포라’는 진입 장벽이 높기로 유명하나 론칭 1년이 채 되지 않은 ‘문샷(moonshot)’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로 25개점 입점해 이례적이라는 의견이다.
한편, 문샷(moonshot)은 피부기초 루틴을 깬 간단한 케어와 멀티유즈로 사용이 가능한 다양한 색조 제품들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단 한번의 터치로 짙은 발색력과 영양, 보습까지 겸비하고 있어 2030 여성들에게 관심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