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갈리안에서 제작한 이 광고물에는 2014년 한해 몰카 범죄가 6천 건 이상이 발생했으며, 몰카는 성문화나 볼 권리가 아닌 '인권을 짓밟는 범죄'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또, 허락없이 타인의 신체를 촬영할 시 5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20년 동안 신상정보 등록, 관리 대상이 된다는 경고문도 붙어 있다.
광고물 우측 하단의 QR코드는 소라넷의 폐쇄청원을 위한 기능.
메갈리안은 이번 공익광고 게재를 위해 커뮤니티 내에서 모금을 통해 약 200만원의 광고비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커뮤니티 내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발한 광고 시안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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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한 총 5개의 시안 중 첫번째 시안은 광고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최종적으로 2번째 시안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광고는 12월 7일부터 한달 간 강남역 12번 출구에서 게재될 예정이다.
여성 커뮤니티 메갈리안의 이번 캠페인에 힘입어 몰카 근절이 하루빨리 현실화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