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왜 그럴까?
이유는 놀랍게도 여자와 남자의 체성분 중 수분의 함량, 즉 체수분의 양이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몸 속에는 수분이 70% 이상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것이 남녀 간에는 현격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은 의외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그리고 심지어 사람 몸에 수분이 70% 이상 차지한다는 것도 최근 정밀한 연구에 의하면 사실이 아니다.
최근의 연구 조사에 의하면 남자의 몸은 체수분이 62% 정도, 여자는 52% 정도밖에 안된다. 물론 개체별 차이는 존재한다. 그러나 평균값을 볼 때 여자가 남자보다 체수분양이 훨씬 적다.
이것이 남녀 간에 주량의 차이가 발생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다.
술이 몸 속에 들어가면 위와 간에서 이를 분해하는데, 사실 체수분 비율이 술을 희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
이처럼 남자와 여자는 생각보다 신체적인 차이가 심하게 나는 부분들이 많다. 그래서 선진국의 의약 제조사들은 남녀 간의 약을 별도로 만드는 움직임이 최근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기도.